사실 나는 그렇게 많이 먹는 편은 아니다. 예를 들어 정말 많이 먹는 사람들 보면 라면을 2개씩 끓여먹고 밥도 먹는데 난 라면 하나만 먹기 때문이다(물론 국물을 먹을때도 있고 안먹을때도 있긴하다). 그리고 물을 많이 먹는 편이라서 화장실을 자주 다니는데, 최근 건강과 관련하여 이슈가 발생하면서 활동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계속 밥을 먹다보니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였다. 원래부터 체중이 많지 않았냐라고 하면 사실 할 말은 없긴하지만... 어쨋든 다치기 전까지만 해도 먹은만큼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이라 먹은 만큼의 에너지는 소모해왔다. 이제는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면서 원래 있던 대사성 질환의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것을 느끼고 있어왔다. (게다가 40대 남자라 회복도 느리다) 다친건 거의 2년전인데 그 사이..